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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TALK

신생아 트림, 모유와 분유 모두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신생아 수유 후 트림은 필수입니다. 옛날에는 트림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트림에 대한 정보가 적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유 후 바로 눕히기 쉽상이었고 게우거나 토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현대에는 인터넷과 책 그리고 유튜브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트림은 꼭 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산 전부터 트림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으며 아마 엄마중에 신생아 트림을 모르는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아기는 분유나 모유를 먹으면서 공기를 함께 마십니다. 공기를 가볍기 때문에 아기의 속 안에서 붕붕 뜹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에 따라 식도를 따라 먹은 것이 도로 나오고는 합니다. 이 때 분유 또는 모유가 함께 들어간 공기보다 위에 있다면 공기가 나오면서 음식물까지 함께 올라옵니다. 이것이 토하는 과정입니다.

수유 후에는 트림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음식과 공기를 분리 시켜주는 작업으로 아기를 세워서 등을 툭툭 쳐주면 음식은 아래로 내려가고 공기만 위로 올라옵니다. 트림은 올려보낸 공기는 입 밖으로 나가는 과정으로 꺽 소리와 함께 공기가 내뿜습니다.

트림을 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엄마 어깨 위에 가재 수건 등의 부드러운 수건을 올린다.
2. 팔이 접히는 부분 깊숙히 아기 엉덩이를 넣고 상체를 세운다.
3. 가재 수건을 올린 곳에 아기 머리를 올려 엄마 몸에 밀착하여 기대게 한다
4. 등을 십자가 모양으로 4등분 한 뒤 정가운데에서 왼쪽 위를 손바닥으로 툭툭 쳐준다.
5. 툭툭 치기도 하고 위 아래로 쓸어내리기도 한다.
6. 2개월 이전까지는 적어도 10~15분, 2개월 이후에는 10분 정도 트림을 시킨다.
7. 아기에 따라 트림을 한 번에서 다섯 번까지 할 수 있으니 면밀히 관찰 한다. 

 

아기를 안다보면 어깨와 팔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점차 성장함에 따라 무게가 늘어 힘들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게다가 부동자세로 있다보니 결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에는 다른 자세로 트림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자세로 트림 시키기

1. 한 팔로 깊숙히 아기 뒷목을 넣어줍니다.
2. 엉덩이를 허벅지에 걸쳐 아기를 세웁니다.
3. 반대쪽 손으로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 줍니다.

 

모유 수유를 하면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모유 수유 과정에서도 공기가 함께 들어갑니다. 아기 입이 엄마 가슴에 완전히 밀착 되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 또한 엄마 젖을 무는 것이 미숙하기에 공기가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어김없이 트림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가 트림을 하다가 토를 한다거나 수유 중에 속이 답답해서 발버둥을 치는 것 같다면 반쯤 먹인 뒤 트림 시키고 나머지 반을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트림 시간은 10분~15분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수록 트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간혹 1~2분만 하다가 그만두는 엄마가 있는데 공기가 천천히 올라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10분은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정도 트림을 시켰는데 트림이 없다면 눕혀도 괜찮습니다. 또 금방 트림을 했어도 남은 트림이 뒤늦게 올라오기도 하므로 시간을 길게 두고 해야합니다. 트림을 정상적으로 시켰는데도 아기가 자꾸만 토한다면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엄마에게 트림이란 인내입니다. 특히나 밤중 수유를 할때 졸린 눈을 비비며 아기에게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기저귀 갈고 수유하기가 피곤하다보니 트림이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은 건너뛸까하는 유혹이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림을 반드시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아기가 토하면 기도를 막을 수도 있고 식도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트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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